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까사 바트요(Casa Batllo) 입장료 이용시간 가는법 리뷰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은 까사밀라에서 까사바트요(Casa Batllo)로 이어집니다. 까사바트요의 입장권 및 이용시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은 까사 바트요를 방문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까사 바트요는 카사 밀라에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그라시아 거리를 따라 걸으면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까사밀라와 마찬가지로 까사 바트요도 내부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메뉴를 포함한 가격은 최신 정보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까사 바트요 목차
1. 까사바트요 외관
2. 까사바트요 입장료,이용시간
3. 까사바트요 가는 법
3. 모리츠 맥주 리뷰
까사 바트요는 부자 직물업자 바트요네 집이라는 뜻으로 까사 바트요라 부릅니다. 세상에도 없는 독특한 집을 가지고 싶었던 바트요 패밀리의 의뢰로 천재 건축가 가우디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하단 링크는 까사밀라 관련 글 바로가기입니다.
바르셀로나 감동의 가우디 까사밀라(Casa Mila) Part1 원문보기
바르셀로나여행 가우디투어 까사밀라CasaMila 두번째이야기 Part2 원본보기
까사 바트요
처음 까사 바트요(카사바트요)를 올려다보면, 2층에 있는 까사 바트 요의 권위를 상징하는 돌출 돌 장식과 창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카사 바트요를 지을 당시 바르셀로나의 명망 있는 건축 가치고 그라시아에 자신의 건물 하나 짓지 못한 사람은 건축계에 명함을 내밀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누구나 화려한 쇼핑거리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는 마치 건축가의 전시장과 같습니다. 도메네치가 지은 카사 예오모레라, 엔릭 사니에르가 지은 카사 라몬 무예라스, 카사 보네트, 푸이그가 설계한 카사 아마트예르가 등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내로라하는 조각가, 기술자 그리고 장인들이 그라시아 거리의 줄지어 화려하게 뽐내며 우아한 장식들로 그라시아 거리를 더욱 활기차게 해주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를 보면 테라스는 뼈와 해골의 눈, 코, 입이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가우디는 사람의 뼈 구조도 연구해 건축에 이용했습니다. 벽을 덮고 있는 청록색 타일은 용의 껍질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당시 건축가들은 신고전주의 양식을 따르고 있었지만 가우디는 신화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이상 세계를 건축 공간에 실현했습니다. 까사밀라도 그랬지만 까사바트요도 주변에 있는 건축물들과 비교하면 지금도 새롭게 느껴지는데 그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가 아녔을까 생각됩니다.
까사바트요 외관
용의 등껍질 같은 지붕과 해골 뼈다귀를 닮은 기둥들은 산 조르디가 용을 무찌른 신화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가우디는 신화의 상징성을 응용하여 좁은 입면을 상상력의 요술 궁전으로 조각했습니다. 까사 바트요도 까사밀라와 마찬가지로 직선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지붕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주름을 넣어서 지루한 입면에 변화무쌍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파란색 깨진 타일들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벽면은 푸른 지중해를 상징합니다. 건물의 정면은 세라믹 타일을 이용한 모자이크 장식으로 만들었고 어두운 오렌지색에서 녹색과 푸른색으로 이어지는 색채가 매우 독특하면서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카사바트요는 가우디 건축 인생의 전환기적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나 노력과 열정이라는 무기를 두 손에 움켜쥐고 거친 세상을 온몸으로 조각했습니다. 카사 바트요는 새로운 시대 건축의 문을 활짝 연 가우디의 자서전과 같을 것입니다.
까사바트요 입장료 & 이용시간
◎입장권
1) 까사 바트요 일반관람
-성인: 29€
-0~12세까지(어른동행): 무료
-13~17세까지(15세 이하, 성인 동반시): 23€
-65세 이상: 26€
※첫 입장: 오전 9시00분 | 마지막: 오후 17시45분
2) "겨울밤" 야간투어
-성인: 39€
-0~12세까지(어른동행): 무료
-13~17세까지(15세 이하, 성인 동반시): 33€
-65세 이상: 36€
※첫 입장: 오전 9시00분 | 마지막: 오후 17시45분
3)아침방문 (Be the First)
-성인: 45€
-0~12세까지(어른동행): 무료
-13~17세까지(15세 이하, 성인 동반시): 39€
-65세 이상: 42€
※첫 입장: 오전 8시30분 | 마지막: 오후 8시45분
◎이용시간
연중무휴 09:00~22:00(21:00까지 입장) 관람 소요시간(약 1시간 15분)
*매표소는 21:00까지 운영
까사바트요 가는법
◎지하철 (METRO)
L3, L4: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Passeig de Gràcia)
L1: 플라사 카탈루냐 (Pl. Catalunya) (도보 10분)
L5: 디아고날 (Diagonal) (도보 10분)
카탈루냐 지방철도 (FGC)
L6, L7, S1, S2: 플라사 카탈루냐 (Pl. Catalunya) 또는 프로벤사 (Provença) (도보 10분)
◎버스 (BUS)
7, 22, V15: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 아라곤 (Pg de Gràcia - Aragó)
24: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 콘셀 데 센트 (Passeig de Gràcia - Consell de Cent)
H10: 발렌시아 -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València - Pg de Gràcia)
바르셀로나 관광 버스 (BARCELONA BUS TURÍSTIC)
블루와 레드: 카사 바트요 - 안토니 타피에스 재단 (Casa Batlló - Fundació Antoni Tàpies)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BARCELONA CITY TOUR)
이스트 그린과 웨스트 오렌지: 카사 바트요 (Casa Batlló)
바르셀로나 맥주
모리츠 Moritz
까사밀라의 테마가 산이라면 까사 바트요는 바다를 형상화한 건물입니다. 가우디 두 건축물이 나란히 한 블록 차이가 마주 보고 있으니 그 의미와 조화가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까사밀라 내부 입장을 했기 때문에 저희는 까사바트요의 내부는 관람 하지 않고, 까사바트요 주변에 있는 노천카페로 향했습니다.
저는 커피 한 잔 주문하고 신랑은 모리츠 맥주를 주문 했습니다. 모리츠 맥주는 한 모금 정도 맛을 봤습니다. 청량감 하면 모리츠(Moritz) 맥주라고 하더니 과연 그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는 에스뜨레야(Estrella)와 모리츠(Moritz)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에스뜨레야는 전국구 맥주의 규모로 운영된다면 모리츠는 철저하게 바르셀로나 지역에 뿌리를 둔 맥주 브랜드입니다. 에스뜨레야는 FC 바르셀로나 축구팀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 현지인들에게는 현지인들에게는 모리츠 맥주가 조금 더 로컬 느낌에 가깝다고 합니다. 모리츠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 출신의 루이스 모리츠 트라우트만이라는 이민자가 설립한 가족 브랜드로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인 페일 라거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 산 안토니(San Antoni)에 본사 공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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