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알함브라궁전 전망대와 그라나다 카페 추천 El huerto de juan Rana

스페인 그라나다 첫날은 늦은 밤에 도착했었습니다. 첫날 야경을 보기 위해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행자라면 알람브라를 온전히 굽어볼 수 있는 이곳 산 니콜라스 전망대는 필수로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를 품고 있는 언덕 산 니콜라스 전망대와 전망대 바로 아래 위치한 카페도 같이 기록해봅니다.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메뉴를 포함한 가격은 최신 정보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페인 그라나다 카페 목차

1. 산 니콜라스 전망대
2. 알함브라궁전 전경
3. 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

해 질 무렵부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알바이신 언덕에 자리한 산 니콜라스 전망대입니다. 저희는 그라나다에 늦게 도착을 했기 때문에 노을이 물들어가는 붉은 안함브라를 보지는 못했지만 야경은 눈에 마음에 그리고 사진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일정상 아침에 전망대에 올라왔고 알함브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라나다 카페 El huerto de juan Ranas(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를 추천해볼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알함브라를
품고 있는
산 니콜라스 전망대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오면 여유롭게 이 아름다운 전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눈 쌓인 시에라네바다 산맥도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도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가 정말 아름답다고 입소문이 난 곳이라 산 크리스토발은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그라나다-산니콜라스전망대-풍경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는 그라나다의 시내까지 볼 수 있지만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은 일부분만 보인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담에 걸 터 앉아 알함브라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봅니다. 제가 그라나다를 방문 했을 때는 12월 초 겨울이었지만 옷차림을 이렇게 가볍게 해도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다지만 한국만큼 춥지는 않다고 합니다. 덥지도 춥지 않게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10월 말에서 12월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국
(알함브라궁전 전경)

그라나다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알람브라의 궁전을 한없이 바라봅니다. 언제나 또 올까? 마지막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니 여행을 하는 매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라나다-알함브라궁전을 바라보며

산 니콜라스 전망대 아래쪽에는 노천카페가 있습니다. 노을을 보기 위해 또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에 맞춰 가면 이미 자리는 만석입니다. 미리 자리를 잡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편하게 차한잔 하면서 붉게 물들어가는 알함브라궁전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
El huerto de juan Ranas

산 니콜라스 전망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카페로 향했습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 담에 걸터 앉아 찍은 제 사진속에 보였던 카페입니다.바로 아래 있는 곳이라 찾기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와!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전망입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볼 때 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지는 거리였습니다. 알함브라의 너무 아름다운 전경이었습니다.

엘 후에르토데후안라나스-ElhuertodejuanRanas

그림같은 풍경을 앞에두고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분위기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 커피는 어느곳에 가서 주문을해도 진하면서 부드럽고 풍미가 정말 훌륭합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오른다면 카페 El huerto de juan Ranas(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은 황토색 알람브라궁전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노을이 지는 시간도 좋고, 밤에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기도 좋은 곳 같습니다.

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그라나다카페

그라나다카페 El huerto de juan Ranas(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의 메인 전망의 자리는 일찍가야지 앉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자리에서 전혀 안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용히 알함브라 궁전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며 신랑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디저트 플레이팅이 너무 감각적인 그라나다 카페 El huerto de juan Ranas(엘 후에르토 데 후안 라나스)입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스페인의 마지막 여행지 바르셀로나로 향합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스페인 여행기도 이제 막바지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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