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차이나타운 인천 중구 생활전시관 feat.2일차 세자매 여행
대불호텔전시관 입장권을 구매하면 인천 중구 생활사전시관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인천중구생활사전시관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의 인천 중구의 생활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볼거리가 그야말로 가득합니다. 추억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곳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정말 즐겁게 구경했어요.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메뉴를 포함한 가격은 최신 정보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천 중구 생활전시관 VI 목차
1. 개항장 추천코스
2. 생활전시관 지하 1층
3. 1층 전시관
4. 2층 전시관
개항장 추천코스
인천아트플랫폼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대불호텔·중구 생활전시관 →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전시관 후문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인천 중구 생활사 전시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은 인천에서 1899년에 개통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시관마다 철도 관련된 내용들이 있는데 생활사전시관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활전시관 지하 1층
복고풍 느낌의 광고 간판들과 그림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구(區)제도가 시행된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의 생활사 및 제도 변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의상 대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옛날 모습의 복고풍의 이발소는 클래식한 멋스러움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1층 전시관
1층 전시관에는 1960~70년대 중구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봤던 냉장고와 텔레비전과 식기들을 보니 어렸을적 사진 속에서 보던 할머니 집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넓은 공간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의식주 생활공간들을 잘 기획하여 전시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할머니집에서 봤던 형광등 똑딱이 스위치까지 있네요.
추억이 가득한 여러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인 막내는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핸드폰에 사진을 많이 담으면서 구경했어요.
골목골목 그 시절 상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아직 2층이 남아있습니다. 대불호텔 전시관부터 생활사전시관까지 보는데 생각보다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볼거리가 가득해서 아이들과 와도 너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2층 전시관
2층으로 올라가면 1960~70년대 문화 향유의 공간이었던 선술집, 극장, 다방 등이 있습니다. 극장에는 영화포스터, 매표소까지 완벽하게 재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화 상영관은 실제로 영화를 보여주고 있어요.
다방으로 꾸며진 공간을 마지막으로 대불호텔전시관에 이어 중구생활사전시관 까지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1960~70년대 인천 시민들의 생활상, 당시 문화생활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 TIP
개항장 전동차 투어 투어가이드와 함께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개항장 곳곳의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투어코스는 총 세가지가 있으며 내 마음대로 정하는 자율 코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인과 4인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코스당 약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예약제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성인 15,000원 / 경로 12,000원 / 어린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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