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 파라도르 두번째 베스트 뷰 포인트 시간이 멈춘 중세도시를 떠나다
스페인여행 톨레도 두번째 베스트 뷰포인트 파라도르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소개했던 베스트 뷰포인트 톨레도 미라도르 전망대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기 합니다. 시간이 멈춘 중세도시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마음껏 톨레도 전경을 마음으로 눈으로 담고 세비야로 떠났습니다.
스페인 톨레도 전망대는 두 곳이 유명합니다. 이전에 소개한 미라도르 전망대와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되는 파라도르입니다.
톨레도 첫번째 베스트 뷰포인트 미라도르 전망대 바로가기 클릭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메뉴를 포함한 가격은 최신 정보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페인 톨레도 파라도르 목차
1. 톨레도 파라도르 호텔가는방법
2. 카페테리아 운영시간
3. 톨레도 파라도르 위치
파라도르가 유명한 이유는 파라도르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톨레도의 구시가의 전경이 놀랍도록 멋지기 때문이에요!
스페인 톨레도는 대한항공 '시간이 멈춘 유럽'에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톨레도는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 두 곳이 있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미라도르 전망대와 오늘 소개 할 파라도르입니다.
파라도르 호텔의 카페테리아는 이곳에서 투숙하지 않더라도 톨레도에 온다면 한번쯤 들려보는 곳입니다. 톨레도 시내에서 파라도르 호텔은 버스로 15분정도 걸리고 택시로는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파라도르 호텔의 외관은 황토색의 낡은 기와를 얹은 오래된 느낌의 고풍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외관입니다.
톨레도 파라도르 호텔 가는방법
소코도베르 광장 → 71번버스(매시 45분마다 운행/ 약 €1.4 ) → 소요시간 15분정도 → Ctra. Circunvalación (H. Doménico)하차 → 파라도르 호텔 안내 표지판 보이는 언덕으로 도보로 이동 → 5분 정도 걸어서 이동→ 파라도르 호텔 도착 (톨레도 구시가로 돌아갈 때는 하차한 버스정류장에서 탑승)
'파라도르'는 고성이나 수도원을 카스티야 지방 특유의 별장식 건물을 개조한 스페인 국영호텔입니다. 스페인 곳곳에는 이런 파라도르가 꽤 많다고 합니다. 낡은 옛 건축물을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내놓은 아이디어라고 하던데 옛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파라도르 호텔 내부에 들어오니 고풍스럽고 중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내부는 이곳에서 하루쯤 시간 여행을 하듯 머물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라도르 호텔 내부 벽면에는 성자의 초상화들이 걸려있었습니다. 로비를 지나 야외테라스로 향했습니다. 테라스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톨레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이곳은 이보영, 지성 커플의 웨딩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톨레도 구시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카페테리아에 있는 테이블이 전날 내린 비로 조금 젖어있었지만 의자에는 앉을 수 있어서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틴토 데 베라노(tinto de verano)는 상그리아 보다 당도가 낮은 편이었고 와인에 탄산이 들어가고 레몬을 넣어 먹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시원한 여름 와인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카페테리아 운영시간
월요일-금요일 10:30~00:00
주말 및 공휴일 11:00~01:00
파라도르 틴토 데 베라노(tinto de verano)의 가격은 €4.80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톨레도의 멋진 풍경을 덤으로 마실 수 있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톨레도 구시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멋진 파라도르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와인을 마시며 지친 다리도 쉬게 하고 미라도르 전망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잠시 쉬었으니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톨레도의 마지막 풍경을 사진으로 많이 담아 가 봅니다.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에도 그 풍경이 눈에서 아른거리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찍히는 것 같지만 미라도르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더 가까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뚝 솟아 있는 알카사르와 카테드랄 그리고 중세풍의 빛바랜 황토색 벽돌집까지 타호강이 어루러져 절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시간이 멈춘
중세도시
톨레도를 떠나며
고프로 세션으로 담아본 파라도르 카페테라스에서 바라본 톨레도 타호강입니다. 스페인에서 어디가 좋았어? 라고 물어보는 친구에게 저는 톨레도를 첫 번째로 말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당일치기로 톨레도를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합니다. 저희의 스페인 여행지는 투우와 플라멩고의 본고장 정열의 도시 세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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