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코스 마드리드 왕궁과 에스파냐 광장 아름다웠노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마드리드 왕궁과 에스파냐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마드리드 일정이 마무리되어간다니 아쉬웠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마드리드 여행 내내 비가 오더니 이날도 날은 흐렸습니다. 

이날은 마드리드 일정에서 마지막으로 본 비였습니다. 남은 일정 모두 화창한 날의 연속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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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왕궁&에스파냐 광장 목차

1.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2.마드리드 왕궁 요금 및 운영시간
3.에스파냐광장(스페인광장)

스페인 마지막 여행코스 마드리드 왕궁은 매주 수요일 11시~14시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볼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맞는 분들은 교대식 감상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여행코스-마드리드왕궁

비가 내리는 마드리드 왕궁은 차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공원 같을 곳을 지나서 보니 저멀리 마드리드 왕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잠시 봐도 호화스럽고 웅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굉장히 아름다웠던 왕궁의 모습입니다. 마드리드 왕궁은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마드리드도 옮기면서 이슬람 요세였던 자리에 세운 궁 입니다. 9세기에 이슬람교도가 톨레도로부터 마드리드를 방어하기 위해 성을 만들었던 자리였습니다.

마드리드왕궁에서 바라본 마드리드

왕궁에서 바라본 마드리드 시내의 모습입니다. 마드리드 왕궁은 그리스도교가 마드리드를 탈환 후 이슬람교도의 성을 왕궁으로 사용하였지만 궁은 1743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펠리페 5세의 명에 의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마드리드 왕궁

마드리드왕궁-입구

태양왕 루이14세 손자였던 그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자신이 살았던 베르사유 궁전 처럼 지으라고 명했고 이때 화재에 강한 건물을 지으라고 명을 받아 벽돌과 화강암 등의 석재만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호화롭게 지은 마드리드 왕궁은 2,800여 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을 하는데 2800여 개의 방 중에서 약 50개 정도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 왕궁은 왕실의 보물도 가득하며 유명 화가들이 남긴 작품의 양도 엄청나지만 세계 최고의 수제 악기 명가 스트라디바리우스 현악 5중주 세트를 완벽하게 갖춘 곳은 마드리드 왕궁 뿐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여행-마드리드왕궁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입니다. 주변에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여유롭게 마드리드 왕궁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을때 온다면 좀 더 활기찬 왕궁의 주변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드리드 왕궁앞에 회전목마가 있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운영시간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한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은 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왕궁이라고 합니다. 마드리드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한번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마드리드 왕궁도 아름답지만 정원 또한 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워서 한참을 내려다 봤습니다. 비가 와서 물에 젖은 풀내음이 향긋하게 퍼져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드리드 왕궁 요금 및 운영시간

※ 당일 티켓은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방문 전날 미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 4월~9월 10:00~19:00 / 10월~3월 10:00~18:00
*일요일: 10:00~16:00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요금: 일반 €14, 학생 €7
◎가는방법: 솔 광장에서 도보 10분 또는 메트로 2,5호선 Opera역에서 도보 5분
◎근위병 교대식: 매주 수요일 11~14시 (약식 근위병 교대식) / 매수 첫째주 수요일 12~13시(장엄한 근위병 교대식)

에스파냐광장(스페인광장)

아름다웠던 마드리드 왕궁을 뒤로하고 마드리드 에스파냐광장(스페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프라도 미술관과 가깝기 때문에 가는 길에 보시는 것도 좋을곳 같습니다.

스페인-마드리드-에스파냐광장

에스파냐 광장에 들어서면 소설속에서 보던 돈키호테 동상이 있습니다. 대문호 세르반테스 그 곁에 로시난테와 돈키호테, 노새와 산초 동상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 중앙에는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1916년에 만들어진 세르반테스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곳은 꽃할배 스페인편의 스팟이기도 합니다. 세르반테스가 의자에 앉아서 돈키호테와 산초판사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드리드-스페인광장

기념비 탑에는 지구를 머리에 인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민족의 모습을 조각하여 돈키호테가 세계적으로 읽혀지는 명작임을 상징화 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념비의 다른 방향으로 가면 좀 더 디테일한 동상들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스페인 마지막 여행코스 마드리드 왕궁과 에스파냐광장(스페인광장)에서 로시난테를 올라 탄 돈키호테까지 감상하고 마드리드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여행코스는 톨레도 입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톨레도의 풍경을 담은 여행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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