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여행 대성당 가는 길 LA NAVIERA 오늘의 메뉴 가성비 좋은 곳

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가는 길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톨레도에서 점심을 먹었던 LA NAVIERA 레스토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메뉴(메누 델 디아) 점심 구성이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았던 LA NAVIERA은 하단에 리뷰를 달아놓겠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의 규모가 엄청나서 내부 한바퀴 도는 동안 보고 온 것을 정리하는 것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포스팅도 3개 정도는 나눠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톨레도는 당일치기로도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톨레도 당일치기 추천일정도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메뉴를 포함한 가격은 최신 정보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톨레도 당일치기 목차

1.톨레도 추천일정
2. 칼의 도시 톨레도
3. LA NAVIERA 오늘의 메뉴
4. LA NAVIERA 레스토랑 정보

톨레도 당일치기 추천일정

알칸타라 다리산타크루스 미술관 → 소코도베르 광장  알카사르  대성당 → 산토 토메 교회  성모 승천 시나고가  엘 그레코의 집  → 빅토리오 마초 박물관  베스트 뷰 포인트: 톨레도 파라도르 호텔

스페인-톨레도여행-톨레도대성당

12월 초 날씨인데 광장의 풍경을 보면 현지인들의 옷차림이 가벼운 걸 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톨레도 12월 초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그늘로 오면 약간 쌀쌀하지만 햇살이 있는 곳은 쌀쌀하지 않았습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 정도의 옷차림이 좋은 것 같습니다.

톨레도-대성당가는길

저도 겉옷을 가져갔지만 가방에 넣고 가볍게 입고 다녔습니다. 톨레도에도 자라 매장이 있어서 겨울 코트도 하나 구입했는데 파노라마 호텔은 지대가 높아서 바람이 불어 조금 쌀쌀했었습니다. 카페테라스에서는 구입한 코트를 입었는데 얇은 코드 종류 였습니다. 그정도만 입어도 크게 춥지 않았습니다. 톨레도는 늦가을 정도에서 초가을 정도의 옷차림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가는 길 시내에 있는 가정집들을 보니 현대식으로 개조한 통유리 발코니를 보니 신기했습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톨레도의 고풍스러운 클래식함과 현대식 발코니가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로 같은 톨레도 골목 곳곳에는 칼과 방패를 제작 판매하는 상점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칼의 도시 톨레도

톨레도-공예품-칼의도시

유서 깊은 도시답게 톨레도는 강철 제조로도 유명합니다. 전쟁이 끊이질 않았기에 무기 생산은 필수적 이었기 때문입니다. 톨레도에서 만들어진 검은 유럽에서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지금도 골목 곳곳에 칼과 방패를 판매하는 기념품점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반지의 제왕>, <300>에 나오는 무기도 모두 이곳에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톨레도는 금빛 은빛으로 빛나는 ‘다마스키나도’ 공예품점도 유명하며 무데하르(카톨릭 왕조의 국토 회복 이후에도 남은 무어인들)양식의 금속세공 기술은 금속판에 선을 새기고 그안에 금실과 은실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섬세하고 정교하게 만들어 지는데 이 또한 굉장히 유명합니다. 골목 곳곳에는 거미줄 처럼 얇은 금실을 두드리는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톨레도대성당-좁은골목길-거리의악사

점심 식사 후 시간이 멈춘듯한 톨레도의 좁은 골목을 누비며 사진도 찍고 수다를 떨다보니 저 멀리 톨레도 대성당의 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뚜벅뚜벅 대성당 쪽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걸어가 봅니다.대성당 앞에는 거리의 악사가 아름다운 소리로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화려한 제단 장식과 천정화로 유명합니다. 

LA NAVIERA 레스토랑

산토 토메 성당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행들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맛집이라기 보다는 평타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연어샐러드+(소고기스테이크, 오리콩피, 대구요리) 중 선택입니다. 후식으로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톨레도맛집-톨레도레스토랑

연어샐러드는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오일을 잔뜩 뿌려서 먹었는데 고소하고 신선한 연어와 야채랑도 잘 어울리고 좋았습니다. 스페인의 점심시간에는 어느 레스토랑에 들어 가도 이렇게 코스로 나오는 오늘의 메뉴(메누 델 디아)가 저렴한 가격에 준비 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LA NAVIERA-오늘의메뉴

레스토랑마다 다르게 준비가 되는데 코스요리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식당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인 요리를 조금씩 다 맛볼 수 있는 게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남편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일행 중 한 명이 주문한 오리콩피 입니다. 오리고기를 염장해서 기름에 오랫동안 끓인 요리라고 합니다.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지만 양은 적어 보이긴 합니다. 저는 대구요리를 선택했습니다. 계속 고기만 먹고 다녀서 시켰는데 양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편히 먹기 좋았습니다. 조금 짜기는 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LA NAVIERA-스페인커피-후식


후식으로 커피가 나왔습니다. 카페 솔로는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어느 곳을 가든 커피의 맛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마시고 다녀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톨레도 대성당 내부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A NAVIERA 레스토랑 정보

주소: Calle Campana, 8, 45002 Toledo, 스페인
전화: +34 925 25 25 32
영업시간: 오후1:00~5:00/ 오후 8:00~오전12:00
구글 평점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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