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 추천 대표관광지 TOP10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관광지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꼼꼼하게 알아봤던 정보들을 공유하는 포스팅은 이번 글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는 스페인 여행의 순간들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과 꿀팁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 필수 코스 TOP10

1.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바르셀로나여행-카탈루냐광장

람블라스 거리와 그라시아 거리가 교차하는 카탈루냐 광장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접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모든 길과 통하기 때문에 몇번씩 이곳을 지나거나 오게 됩니다.


2.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바르셀로나-람블라스거리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거리하면 람블라스 거리라고 할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번화가 입니다. 람블라스는 아랍어로 '돌들의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구까지 1km 정도 일직선으로 난 거리로 중세 시대 이전 부터 바르셀로나의 중심지였습니다.

지금도 이 거리는 18세기 모습 그대로 입니다. 여행객을 위한 레스토랑이나 카페, 기념품점들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도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3.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L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최후 걸작이자 바르셀로나의 상징입니다.성가족 대성당은 바르셀로나의 정신적인 상징이며 바르셀로나 평원에 뿌리내린 카탈루냐 신앙의 숲입니다. 평생에 한번은 봐야할 성당입니다.현재 성당은 미완성 상태이며 2026~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은 마치 가우디의 영혼이 무덤에 누워 공사를 지휘하고있는 듯한 살아 있는 현장과도 같습니다.

바르셀로나-성가족대성당-가우디

성가족 대성당은 너무 거대하고 높아서 가까이 다가가서는 전체 모습을 감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쪽 수난의 파사드에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서 전체 규모를 가늠하고 입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세기 전에 시공된 부분이 검게 변색된 화강석과 현재 만들고 있는 부분의 밝은 부분의 화강석을 대비하는 것도 성가족 대성당의 시간의 깊이를 감상하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성가족대성당

스페인의 3대 성당으로 불리는 톨레도, 레온, 부르고스 성당과도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외관은 예수의 탄생과 고난 부활을 조각했습니다. 본당은 가우디의 계획대로 자연광이 넘쳐납니다. 겉과 안은 완벽하게 다른데 내부의 경우 4년 전에 대부분 완성이 되었고 수직으로 뻗은 기둥들을 통해 마치 빽빽한 나무 가득한 숲 속에서 햇살이 비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는 가우디의 건축 특징 답게 자연광채색으로 외부에서 빛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은 신이 만든 건축이며, 인간의 건축은 그것을 배워야 한다"

-Antoni Gaudi-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바르셀로나여행-카사바트요

건축당식 '뼈로 만든 집'으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카사바트요는 사업가 바트요의 의뢰로 가우디가 재건축한 건물입니다. 대부분의 건축가들이 당시 유행하는 신고전주의 양식을 따르고 있을 때 가우디는 신화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이상세계를 건축공간에 실현했습니다.

카사 바트요는 직선을 찾아 보기 힘들고 형형색색의 타일을 비늘처럼 두르고 있는 다락방이 있으며 이는, 용의 몸통으로 카탈루냐 수호성인 성 조르디가 용을 무찌르고 그 피로 카탈루냐의 기를 만들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카사 바트요는 가우디 건축 인생의 전환기적인 작품입니다. 그는 노력과 열정이라는 무기로 거친 세상을 온몸으로 조각했으며 카사 바트요는 새로운 시대 건축의 문을 활 연 가우디의 자서전 입니다.

가우디는 '"자연에는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의 작품을 보면 자신의 건출물에 그대로 실현했습니다.

카사 밀라 (카사 밀라 Casa Mila)

바르셀로나-카사밀라

카사 바트요를 짓고 나자 가우디의 명성은 바르셀로나 전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카사 밀라는 밀라 이 캄파스가 의뢰로 짓게 된 건물입니다. 가우디는 복잡한 구조의 건물을 단순하고 쉽게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사무실에서 스케치에 몰입하기 보다는 대지 현장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곧바로 모형으로 만들게 됩니다. 

모형은  1:10의 축적의 도면을 그려야 했는데 그는 전체 도면을 그리기 위해 넓은 책상 중앙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내고 중앙에 직접 들어가서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는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행동은 가우디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사 밀라의 물결치는 파동의 석조 입면은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 할 수있습니다.

스페인-바르셀로나-대표관광지-카사밀라


철골 구조에 돌을 입힌 최신 구조공법으로 지어졌으며 자주식 지하주차장과 중앙난방에,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최신식 설비와 전기 엘리베이터 시설을 갖춘 최고급 빌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매스컴에서는 말벌집, 지진 난 집이라며 조롱을 했지만 오늘날 건축베스트 10에 선정되며 가우디 건축의 최대 예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카사밀라-옥상


가우디의 상상력은 카사 밀라의 내부에서 옥상까지 이어집니다. 옥상에는 같은 그림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며 환상적인 환기탑 모형들이 눈과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그라시아 거리와 구시가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6. 구엘공원 (Parc Guell)

바르셀로나-가우디-구엘-구엘공원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 구엘이 조용한 주택가를 만들 계획으로 1900~1914년 까지 가우디가 설계를 맡아 공사에 들어갔으나 독특하게 설계된 이곳은 전원주택 분양시 단 2채만 팔리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사람들의 외면으로 인한 자금난과 구엘의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 되었으며 지금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동화적 상상력을 모두 총 동원이된 이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공원이 구엘공원이며 원색의 구엘공원 담장에 구엘 공원이라는 세라믹 영문 표시가 없다면 어린이 놀이터라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시대를 100년이나 앞서 갔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그의 또 하나의 작품 구엘공원은 직선보다는 곡선 위주의 건축을 했고 다양한 색감이 인상적인 타일 모자이크로 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바르셀로나-구엘공원-정문

정문으로 들어가면 동화에 나올것 같은 과자집을 연상케 하는 두 건물있습니다. 좌측은 수위실, 우측은 사무실로 사용되고있는 건물입니다.가우디는 우선 등고선을 따라 산허리에 오솔길을 뚫었습니다. 움푹 들어간 곳을 메우지 않고 그위에 다리를 놓거나 건물을 세워 옥상을 평평한 마당으로 편입했으며, 기복이 심하고 바위와 동굴이 많은 지형의 특징을 살려내기 위해 현장 제작이 가능한 아치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아치 천장 위에는 파낸 흙을 얹고 아치 외부 재료는 현장에서 잡석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100년 전에 이미 식수 자연정화 시설까지 설계한 미래를 예측한 친자연주의 건축물입니다. 그는 이곳을 지상낙원으로 테마를 정했기 때문에 지상낙원 속의 집은 아마도 그런 모습일 거라고 그의 상상 속에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바르셀로네타 (La Barceloneta)

바르셀로나해변-바르셀로네타

바르셀로네타는 람블라스 거리에서 메트로를 타고 10분만 가면 해변이 나옵니다.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해수욕과 일광욕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이 밀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최고의 휴양지로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빠에야를 맛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8. 보케리아시장 (Mercat de la Boqueria)

스페인시장-보케리아시장

바르셀로나 최고의 관광명소 보케리아 시장은 11세기 고기를 파는 장이 서기 시작해서 현재의 중앙시장이 되었다고합니다. 건물은 수도원 성직자들이 사용한 건물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으며 보케리아는 카탈란어로 고기를 파는 광장이라는 뜻이며 수도원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산 조셉 시장으로도 불립니다.

보케리아시장-하몬-하몽

보케리아 시장에 없으면 어느 시장에도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페인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 요리나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 그리고 과일 천국 보케리아 시장에서 과일주스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장의 안쪽으로 갈수록 요금이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소매치기는 항상 주의 해야합니다.


9.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hedral of Barcelona)

바르셀로나-대성당

고딕지구의 상징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 있던 자리에 고딕양식과 카탈루냐 양식으로 19세기에 개축되었습니다. 규모가 엄창난 성당으로 웅장함은 성당안을 들어가보면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대성당-고딕양식-로마네스크양식

첨답은 고딕 양식이지만 내부 구조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성가대석을 에워싼 흰 대리석은 바르셀로나의 수호성녀 산타 에우랄리아의 순교 장면을 조각하여 도시의 심장임을 강조 하고있습니다. 성당 앞 광장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크고 작은 시장이 열립니다. 대성당 가는 방법은 메트로 4호선 Jaume역이나 3호선 Liceu역에서 도보 5분입니다.


10. 몬주익 언덕 (Montjuic)

바르셀로나-몬주익언덕

몬주익은 14세기 말 스페인 전역에서 쫒겨난 유대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어서 '유대인의 산'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몬주익의 주요 볼거리는 카탈루냐 미술관, 스페인 마을, 미로 미술관, 올림픽 스타디움, 몬주익 성 등이 있습니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서 다양한 각도에서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인적이 드문 비수기에는 산책시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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