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여행코스 추천 대표 관광지 TOP8
스페인 세비야 여행코스의 시작은 세비야 대성당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히랄다 탑 위에 올라 한눈에 보이는 구시가와 세비야 시 전체 풍경을 눈에 담아보고 성당의 내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나절 이상 걸리는 알카사르 내부 관람은 일정이 빠듯하다면 방문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5세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의해 금은보화가 세비야를 통해 스페인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며 오페라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식, 세비야의 이발사의 무대이기도합니다. 또한 벨라스케스의 고향이며 무리요가 미술활동을 하던 곳이 세비야 입니다.
스페인 세비야 목차
1. 플라멩고의 본고장 열정의 세비야
2. 세비야 대표 관광지 TOP8
플라멩고의 본고장 열정의 세비야
세비야의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구시가와 랜드마크인 대성당과 히랄다 탑은 기독교와 무슬림의 합작품입니다. 대성당을 마주 하고 있는 알카사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도 합니다.15세기 이후 유럽의 모험가들이 후원금을 얻기 위해 문지방이 닳도록 방문했던 곳이 알카사르 입니다. 이 두곳을 중심으로 구시가 일대는 귀족들의 주택으로 가득합니다.
세비야는 스페인 제4의 도시로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관광지가 모여 있기 때문에 도보로 1~2일 정도면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세비야 대표 관광지 TOP8을 알아보겠습니다.
세비야 대표 관광지 TOP8
1. 세비야 대성당 (Catedral de Sevilla)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성당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입니다.100여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높은 천장의 거대함이 압권입니다.내부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으로지어졌으며 히랄다 탑과 오렌지 안뜰은 원래 있던 이슬람 사원의 것입니다.세비야 최고의 예술 갤러리로 조각과 회화작품 뿐만 아니라 예술가와 장인들이 남긴 방대한 양의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세비야 대성당에는 대항해 시대의 상징인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묘가 안치 되어 있습니다. 콜롬버스는 페르난도 왕과 이자벨 여왕의 후원을 받아 4번에 걸쳐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했었지만 절대적 지지와 후원을 하던 이자벨 여왕이 세상을 떠나자 페르난도 왕은 그를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55세 나이로 쓸쓸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의 시신은 원래 남미의 산토도밍고에 매장 되었다가 쿠바의 아바나로 옮겨 지게 됩니다.1898년 미국으로 양도된 후 세비야 성당에 안치됐습니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내 죽어서도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라고 전해지며 이 유언으로 훗날 스페인으로 그의 묘가 안치 될 때 관을 땅에서 멀리 위로 떨어지게 하고 4명의 왕이 묘를 들고 서있게 된 동상이 세워진것입니다. 앞에 있는 두 왕은 콜롬버스를 지지 했던 왕이며 뒤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두 왕은 콜롬버스를 외면했던 왕의 동상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의 추천코스: 산 크리스트토발→히랄다 탑→콜럼버스 묘→성가대석→주 제단 →왕실예배당→성구실→소예배당→성당 참사회 회의실 →오렌지 안뜰 → 면죄의 문
히랄다 탑의 높이 98M로 전망대 까지 계단 없이 오르막길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의 부속 건물로 12세기 말 이슬라교도 알모아데 족이 세운것으로 모스크의 첨탑이었습니다. 이후 지진으로 파손되었다가 16세기 기독교인들이 전망대와 플라테레스코 양식의 풍향계가 있는 종루를 설치 했습니다. 이때부터 '바람개비'라는 뜻의 히랄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왕이 말을 탄채로 다닐수 있게 했다는 이야기와 전설로는 아랍인들은 말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히랄다 탑의 전망대는 세비야의 시내 전경을 올 수 있는데 풍경이 장관입니다.
2. 세비야 알카사르 (Sevilla Alcazar)
로마 시대부터 역대 왕이 사용하던 궁전이었던 알카사르는 스페인 특유의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이슬람 문화에 심취한 페드로 1세가 전국에서이슬람 장인들을 불러 모아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을 모델로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궁 안에는 4개의 파티오, 고딕과 무데하르 궁전, 정원 등으로 크게 나눠 순서대로 관람하는게 좋습니다.입장권 구매를 할때도 줄이 긴 편이고 궁 안으로 입장하는 데만 해도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해야 하는 여행자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궁 안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산타 크루스 지구 (barrio de santa cruz)
옛 유대인의 거주지 이기도 했으며 17세기 귀족이 살던 지역입니다. 목숨, 물, 죽음, 후추 등 독특한 이름이 붙은 작은 골목들에는 세비야의 옛 정성가 그대로 남아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카페,레스토랑들은 저녁이면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4. 메트로폴 파라솔 (Metropol Parasol)
독일 건축가 위르겐 마이어 헤르만의 작품으로 3400개의 목재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목조 건출물 입니다. 2011년 건축된 목조 건축물로 21세기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비야의 옛 모습과 묘하게 어울리는 신식 디자인 건축물 입니다. 해질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세비야의 경관이 멋진 메트로폴 파라솔은 세비야에 가게 된다면 놓치기 아까운 인기 급상승 관광지 입니다.
5. 황금의 탑 (Torre del Oro)
12각형의 황금의 탑은 1220년 무어인이 적의 침입을 감시 하기 위한 망루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강의 맞은편에 있었던 은의탑과 쇠사슬로 연결해 적의 침입을 막고 배들의 통행을 제한했다고 전해 지고있습니다.
황급의 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는데 탑의 상부에 있가 황금색 타일로 장식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과 신대륙으로 부터 가져온 황금을 보관하는 장소로 쓰였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6. 마리아 루이사 공원 (Parque de Maria Luisa)
세비야를 대표하는 공원이며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스페인 광장과 아메리카 광장이 있습니다. 또한 에르난 코르테스 거리와 피사로 거리로서 세비야 시민들이 사랑하는 산책 코스이기도 합니다.
7.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20세기 세비야 최고의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의 작품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극장식 반원형 건물 아래 58개의 벤치가 유명합니다. 각 지방의 역사부터 인문과 휘장이 장식된 벤치를 하나하나 다 둘러보면 스페인 전역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스페인 광장의 야경도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마차투어를 한다면 세비야의 시내와 마리아 루이사 공원 등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8. 플라멩고 공연 (Flamenco)
정열의 스페인을 가장 가까이서 느껴 볼 수 있는 세비아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악과 춤이 바로 플라멩코 입니다.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기타반주 이 세가지가 일체가 되어 개성적인 민족감성과 기백을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합니다.
춤은 집시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집니다. 구두소리,손뼉치는 소리 등으로 구성이되고 애달픈 삶의 애환과 집시들의 절대 고독감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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